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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작은것들을 위한 시 MAP OF SOUL : PERSONA , Dionysus

온기(따뜻한 기운) 2019. 4. 23. 23:31

방탄소년단이 컴백한지 시간이 조금 지났습니다. 이 그룹은 꽤나 다양한 노래들을 냈었는데요, 최근 2019.4.12에 작은 것들을 위한 시라는 타이틀곡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MAP OF SOUL: PERSONA가 이번 앨범의 이름인데요, 분홍색 앨범 패키지와 함께 뮤비에서도 부드러운 봄, 핑크빛 미소년들이 등장했습니다! 

이 앨범으로 말할 것 같으면, 팬들에게 보내는 팬레터 라고 합니다. 팬사랑이 대단하네요!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나를 좋아해준다는 건 무척 각별한 의미 같습니다. 

팬과 좋아하는 아이돌은 팬이 손을 놓으면 그대로 끝나는 관계라고 하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팬이 손을 놓지 않으면 영원히 지속되는 관계라는 말 아니겠어요? 

내가 좋아하는 그룹, 아이돌이 나(팬)으로 인해 행복을 얻는다면 그것도 무척 미소 짓게 할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좋아하는 연예인 있으신가요? 

저는 평소 멜론을 랜덤으로 듣다가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오면 찾아서 마르고 닳도록 듣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방탄소년단 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라는 곡에 꽂혔는데요, 뮤비부터 보자면 세계적인 그룹답게 상큼하고 봄처럼 화사했어요.

이번 앨범에선 눈에 띄는 한 여성이 등장했는데요, 그 분은 Halsey라는 미국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2017년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댄스, 일렉트로닉 송을 수상해 독특한 음색의 소유자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언뜻 생각하면 잘 어울릴까 싶은 조합이었는데 막상 뮤비를 보고 노래를 들으니 괜한 걱정이었구나! 하는걸 느꼈답니다. 방탄소년단은 한국에서 시작했으나 지금은 세계적인 그룹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데요, 

컴백 1주일 만에 영국,미국,일본등에서 음악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미국에는 빌보드차트 상위권,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에선 무려 한국 가수 최초로 1위를 거머쥐었고요, 

지난 17일에는 일본의 오리콘 디지털 앨범 랭킹 1위도 달성했어요. 이렇게 경이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가 있나요? 저는 가요를 자주 듣는 편이 아닌데도 방탄소년단의 목소리 하면 유독 잘 알아채는 편인데요, 

이전 곡 FAKE LOVE도 정말 자주 들었고 가사도 사랑을 위해선 자신까지 지워버릴 수  있다는 게 무척 애절하게 와 닿았었는데 이번 곡도 역시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믿고 듣는 방탄 이라고 하는데 이번 곡도 이렇게 전 세계적으로 반응이 좋은 것을 보면 역시 방탄이다 싶습니다. 이번 21일 인기가요에서 방탄소년단은 대회를 준비하는 대표선수들처럼 단단히 준비한 멋진 모습으로 무대를 펼쳤습니다. 

타이틀곡인 작은 것들을 위한 시 와 Dionysus 두 곡을 선보였는데, Dionysus는 포도나무와 포도주의 신으로, 작은 것들을 위한 시와 다르게 술과 예술에 대한 고통, 앞으로 세계 속에서 좀더 열렬하게 펼치는 자신들의 포부를 담은 곡이었습니다. 

대비 된 주제 만큼 Dionysus는 퍼포먼스가 정말 멋져서 계속 눈을 뗄 수가 없었네요. 작은 것들을 위한 시는 또 어찌나 맑고, 순수하고 밝은 매력이었는지 모릅니다. 

이 그룹은 내는 곡마다 자신들의 매력을 다양한 색깔로 발휘하는 게 언제나 신선한 충격을 주는 것 같습니다. 21일의 인기가요 라인업은 강시원,다이아,슈퍼주니어D&E, 드림노트,아이즈원,방탄소년단 등등이 참여 했는데 인기가요에서는 블랙핑크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월드클래스 답게 한국의 인기가요에 나오기 전부터 세계 음원차트를 휩쓴 방탄소년단, 앞으로의 행보가 정말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