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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젤예 자체 최고 시청율 경신 32.1% 기록 김소연 최명길 김혜숙 홍종연 주현 박정수

온기(따뜻한 기운) 2019. 4. 28. 08:00

안녕하세요. 요즘 제가 빠져있는 드라마에 대해 소개 좀 해볼까 합니다. 현재 KBS2에서 (토, 일) 7:55분에 방영되고 있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세젤예) 인데요.

 전쟁 같은 하루 속에 애증의 관계가 돼버린 네 모녀의 이야기를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는 모든 엄마와 딸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드라마입니다. 

세젤예 출연진으로 김혜숙, 김소연, 홍종현, 유선, 기태영, 주현, 박정수, 김하경, 남태부 대배우들이 출연한데요. 3월 23일 첫 방을 시작으로 종횡무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방영되고 있습니다. 

극의 가장 중심인 배우 김해숙은 박선자 역으로 설렁탕집을 운영하며 미선(유선)과 미리(김소연), 미혜(김하경)를 키우는 세 딸의 엄마입니다. 

예전부터 국민 엄마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배우 김해숙은 그동안의 연기력과 모성애로 '가부장적인 남편+독사 시어머니 +가난' 3종 세트를 다 갖추었던 전형적인 한국 엄마를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주고 있습니다. 

배우 유선은 큰 딸(미선) 역으로 나아지지 않은 가사와 육아, 고된 직장일로 몸이 열 개라도 부족한 전형적인 워킹맘, 엄마의 도움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으나 힘든 마음에 자꾸 엄마와 싸우게 되고 점점 못된 딸이 되는 거 같아 미안함이 큰 딸입니다. 

배우 김소연은 둘째 딸(미리)역으로 이 악물고 노력한 고학력, 고 스펙, 고소득 뭐하나 빠질 거 없이 승승장구하는 알파? 걸로 여자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어떻게 성공하는지 누군가에게 꼭 보여주기 위해 거침없이 인생을 사는 둘째 딸입니다.

 배우 김하경은 막내딸(미혜) 역으로 22살 어린 나이에 유명 문학상을 집어삼킨 괴물 신인 출신이지만 현재는 책 한 권 내지 못하는 비운의 소설가, 철부지 막내딸입니다. 

이외에도 세젤예에서는 첫째 딸 미선의 시부모인 배우 주연과 배우 박정수의 캐미또한 놓칠 수 없는 재미입니다. 마마보이 아들과 고상한 척하는 아내 덕에 홀로 고군분투하는 며느리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배우 주연과 신식인 척 온갖 취미 생활을 즐기며 친손녀 돌보기라면 학을 떼는 시어머니 배우 박정수의 재미 또한 놓칠 수 없습니다. 

저는 그중에서도 배우 홍종현(태주)과 배우 김소연(미리)의 러브라인이 참 궁금한데요. 아직은 둘 사이에서 묘한 기운만 흐르는 단계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역할과 내용이 풍부하지만 그래도 이 드라마의 핵심은 대한민국을 살고 있는 엄마와 딸, 언제나 내 편이 되어주고, 내 육아와 가사 도우미가 되어주던, 그런데도 이 못된 딸을 세젤예라고 말해주는 고단한 엄마의 이야기가 드라마를 보는 내내 감동과 눈물, 기쁨 다 주는 거 같습니다.

 서로 울고 웃고 이런 가족적인 분위기의 드라마는 남녀노소 편안한 게 볼 수가 있으며 주말 저녁 온 가족이 삥 둘러앉아 시청하면 너무 좋을 거 같네요. 

1회부터 본방송 사수하며 빠짐없이 보고 있는 시청자로서 세젤예 드라마는 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에는 32, 1% 자체 최고 시청률을 돌파하며 기록도 세워 많은 시청자분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엄마와 딸이라는 소재로 이름만 들어도 설레고 오랜만에 마음을 울리는 재미있는 가족 드라마가 궁금하신 분들은 세젤예 본방송 사수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