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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 만화거리 골목식당 백종원 거침없는 혹평카테고리 없음 2018. 10. 13. 13:12
10월 10일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장에서는 성내동 강풀 만화거리 골목식당이 방송되었다. 이번 방송에서 백종원이 방문한 만화거리 분식집은 장사가 되지 않아 순익은 0원, 월 매출은 파악불가, 장사가 되지 않아 4개월 전 가게를 내놓은 상황이다. 분식집 사장님은 텅 빈 가게에서 마녀 스프를 끓이고 노래를 흥얼거리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다. 백종원은 평가를 위해 김밥과 잔치국수, 떡볶이, 분식집 주력메뉴를 주문하였고, 조리 내내 자신감 없는 분식집 사장님의 모습이 방송되었다. 화면을 보고 있던 조보아는 “마음이 너무 짠하다. 우리 엄마가 자꾸 생각이 난다.
나도 엄마 음식을 먹고 ‘배우 일 힘든데 엄마랑 가게 차릴까?’ 이런 얘기를 하곤 한다. 사장님도 그렇게 시작하셨을 텐데. 상처를 많이 받으셨을 거 같다.” 며 눈물을 글썽였다. 잔치 국수는 어묵 국물을 곁들였지만 이를 맛본 백종원은 “맛없다. 아무 맛도 안 난다. 어묵 국물을 쓸 거면 더 신경을 써야 했다” 며 혹평했다.
“그렇다면 이 거리에 들어오지 말아야 했다. 들어올 땐 멋대로 들어와도 나갈 땐 그렇게 안 된다. 어떻게 하든 내가 멱살 잡고 끌고 갈 것”이라고 하면서 백종원은 의욕 넘치는 뜻을 내비쳤다. 위축된 사장님의 모습이 짠하기도 하고, 사례 깊은 조보아의 마음 씀씀이가 진심으로 와 닿으면서 백종원의 혹평 이후 분식집이 잘되었으면 좋겠다. 백종원의 골목식당 SBS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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