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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썰 돼지갈비 통술집에 빠진 그녀들카테고리 없음 2018. 9. 19. 20:00
9월 15일 방송된 SBS Plus 맛있는 이야기 음담패썰 7회에 강주은, 장서희가 서대문의 유명한 맛집인 "통술 집"에서 돼지갈비 먹는 모습이 방송이 되었다. 55년 전통의 "통술 집"은 간판의 상호처럼 통술을 파는 곳이 아니라, 고깃집-특히 돼지갈비 장인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경력과 손맛이 뛰어난 어머님과 아들이 운영한다.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기 위해서 얇게 자르고, 비법 양념으로 고기를 재운다. 재운 고기를 숯불에 구워 한 점 먹으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숯불 양념 돼지 갈비가 혀를 살살 간지럽히며 목구멍을 부드럽게 통과한다. "서대문 원조 숯불 돼지갈비 통술 집"은 서대문 경찰서를 지나 서울역 쪽으로 조금 가다가 보면 있다. 통술 집이 이곳에서 처음 문을 연 때가 1963년인 것으로 보아 돼지갈비의 원조 격에 해당이 되는 듯하다.
허술하게 생긴 오래된 외관을 지나 안으로 들어서면, 내외부의 실내장식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맛에만 신경 쓰는 고깃집처럼 보인다. 돼지갈빗집을 처음 시작한 이유도 참 재미있다. 서울 온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창경궁에 나들이 갔다가 산 복권이 덜컥 당첨된 것이다.
엘레강스한 강주은, 장서희 그녀들의 돼지갈비 평은 "쌈장에만 찍어 먹어도 맛있어." "아무것도 안 찍어도 맛있어" 등 "맛있어"라는 말만 반복에 반복…. 역시 돼지갈비는 진리….
"통술집 위치 정보"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 107-4 (미근동)
주말 12:00 - 23:00
매일 12:00 - 24::00
명절 휴무
02-362-3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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